작업 기억: 우리의 기억을 돕는 메모리

기억

기억 개념

① 기억(Memory): 과거사건 또는 생각에 관한 정보를 파지 하는 과정

②기억과정의 다중저장모델은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성

③ 정보처리과정에서의 기억과정은 정보의 부호화, 저장 및 인출 등을 포함합니다. 

• 외부입력 →

• 부호화(정보가 기억에 들어감) →

• 저장(정보가 기억에 유지됨) →

• 인출(기억에 저장된 정보를 필요할 때 찾아냄)

감각기억

① 감각기억(Sensory Memory): 감각 정보의 일시적인 저장(거의 2초 정도 지속)

• 도넛 매장을 지나서 걸어갈 경우, 유혹적인 빵 냄새를 맡습니다.

② 충분한 주의를 끌 경우, 단기기억으로 전이(주의의 문을 통과합니다.)

 

 

 

 

 

작업기억(단기기억)

작업기억(Working  Memory)

① 단기기억(Short-term Memory)이며, 부호화 - 저장 - 시연 - 인출과정으로 구성

② 짧은 기간 동안 정보를 파지하여 감각투입과 장기기억의 내용을 결합하는 기억유형

• 자극이 감각등록기를 통과하면, 그 자극은 작업기억으로 들어갑니다.

③ 작업기억은 매우 짧은 기간(18~30초) 동안만 정보를 파지

• ‘프라지리오’ 상표를 들은 직후, “듣긴 들었는데, 그 상표명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어”

④ 작업기억은 극히 짧은 기간이지만, 범주화와 해석이 가능하도록 감각투입과 장기기억이 내용이 결합

• 이러한 결합과정으로 인해 과거 단기기억이 현재 작업기억 또는 활동기억이 됩니다.

부호화(Encoding)

① 부호화: 작업기억에서 정보는 주로 청각적 부호화로 이루어집니다.

• 시각적 부호화와 의미부호화는 매우 약합니다.

• 정보의 저장이 작업기억, 장기기억에 따라 다르게 부호화됩니다.

• 작업기억은 청각부호화, 장기기억은 의미부호화가 우세합니다.

② 작업기억에서 청각부호화는 상표명과 밀접한 관계

• 정보가 소리의 형태로 부호화되어 기억되므로 상표명 결정에 영향을 줍니다.

• 상표명의 발음이 생소하거나 어려워 청각적 부호화가 어려울 경우, 이 상표명은 작업기억에 저장되지 못할 것이고 장기기억으로 옮겨가지 못할 것

• 특이한 발음은 저장 후 기억은 오래가지만, 저장을 위한 노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 청각적으로 쉽게 부호화되는 발음하기 쉬운 상표명이 유리합니다.

저장

① 작업기억의 용량은 제한됨

• 마법의 수 ‘7’: 심리학자 밀러(Miller)가 주장한 작업기억의 용량이 7±2

② 편화는 투입된 정보를 친숙하고 유의미한 단위로 묶어 작업기억의 용량을 증가 시 킵니다.

• 편화는 기억력을 증대시키며, 언어적 정보, 공간적 정보, 시각적 정보도 가능

• 편화(Chunking)의 사례
  • 마법의 수 7의 확장: 7±2 Chunk
  • FB - ICA - RC - IAIB - M : 총 12개 철자
  • FBI - CAR - CAI - IBM : 친숙한 4개의 편(Chunk)으로 구성

③ 편화가 시각적 전략과 결합될 때 광고효과 증대에 기여

• 제한된 시간과 공간으로 많은 정보를 제시하기 어렵고, 소비자는 많은 정보를 받아들이기 어려워 편화를 이용합니다.

• 상표명, 슬로건, 로고 등이 유용한 편화의 예
  • 켈로그(Kellogg)의 ‘most cereal': most 단어에는 여러 가지 성분이 배합됨을 알려줍니다.
  • Arrow Pest Control(미국 살충제 제조회사)의 화살에 맞아 벌레가 죽는 모습

 

 

결론

 

종합적으로 작업기억은 정보 처리, 학습, 기억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기억 시스템입니다. 따라서 작업기억의 특성을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은 효과적인 마케팅 및 광고 전략 수립, 학습 설계, 인지 기능 향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움이 될 것입니다. 광고 전략을 수립할 때 작업 기억의 특징을 이해하면 소비자에게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기억에 남도록 도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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