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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니어 직장인들은 "퇴직 후에 뭐 하지?"라는 질문 앞에서 막막함을 느낀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퇴직 이후가 아니라, 퇴직 전에 아무런 준비를 하지 않는 데 있다.
특히 지금 이 순간에도 하루에 2시간만 투자하면, 퇴직 후에도 나만의 수익 구조와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는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들 수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단순한 부업이나 취미가 아니다.
그것은 나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해 제2의 직업을 준비하는 전략적인 도구다.
이 글에서는 현실적인 시니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실현 가능한 실전 사이드 프로젝트 5가지를 소개하고, 그 실행 방법까지 안내한다.

퇴근후 2시간의 기적

1. 블로그로 콘텐츠 자산을 만들자

직장 생활에서 얻은 경험은 누구도 흉내 낼 수 없는 콘텐츠 자산이다.
블로그는 그 자산을 ‘보여주는 플랫폼’이자 ‘수익을 만드는 채널’이 될 수 있다.

예를 들어, 20년간 인사팀에 근무한 사람이라면 ‘퇴사처리 절차’, ‘면접관이 보는 포인트’ 같은 실전 정보성 콘텐츠를 정리할 수 있다.
처음엔 글 몇 개로 시작하지만, 6개월만 운영해도 검색 유입과 애드센스 수익이 발생할 수 있다.
글 하나하나가 온라인상의 ‘디지털 부동산’이 되는 것이다.

2. 온라인 강의: 나만의 지식으로 수익 만들기

자신의 전문 분야를 짧게 정리해 강의 형태로 구성하면 큰 자산이 된다.
예를 들어 ‘비즈니스 이메일 작성법’, ‘엑셀 실무 테크닉’, ‘창업 초기 자금 계획’ 등은 직장인들이 꼭 필요로 하는 주제다.

강의를 시작하려면 클래스101, 탈잉, 유데미 같은 플랫폼을 활용할 수 있다.
내용을 정리하고 발표 슬라이드를 만들고, 노트북 카메라로 촬영해 업로드하면 된다.
처음에는 10분짜리 강의라도 충분하다. 중요한 것은 완성도보다 시작이다.

3. 1:1 코칭과 멘토링

최근에는 중장년 전문가들의 1:1 경험 코칭에 대한 수요가 많다.
예를 들어, 후배 직장인들에게 승진 전략, 이직 준비, 조직 내 생존 전략 등을 전달하는 코칭을 진행할 수 있다.
또는 사회초년생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도 유료로 제공 가능하다.

플랫폼 없이도 네트워킹 커뮤니티(링크드인, 인스타그램)를 통해 자연스럽게 연결되며,
오프라인보다는 줌이나 구글 미트를 통한 온라인 코칭으로 확장성이 크다.

4. 전자책(eBook) 출간

이제는 출판사 없이도 누구나 책을 출간할 수 있는 시대다.
자신의 경험을 묶어 30~50페이지 분량의 전자책을 만들면, 평생 수익이 발생하는 자산이 될 수 있다.

예시 주제:

  • “나는 이렇게 퇴사 후 준비했다”
  • “40대 후배에게 해주고 싶은 조직생활 팁”
  • “회계팀 실무자가 알려주는 재무제표 읽기”

전자책은 리디북스, 부크크, 에버북스 등을 통해 유통 가능하며, 유료 판매가 가능하다.

5. 유튜브/음성 콘텐츠로 영향력 확장

영상 시대에 꼭 얼굴을 노출하지 않아도 된다.
음성으로 나의 이야기를 전달하거나, 슬라이드 화면을 공유하면서 설명하는 형식의 영상도 충분히 의미 있다.
시니어 직장인들의 경험은 젊은 세대에게는 매우 유용한 콘텐츠다.

  • 퇴근 후 일상 공유 → 브이로그
  • 직장생활 팁 → 짧은 꿀팁 영상
  • 회고 콘텐츠 → 인사이트 전달

영상 길이는 3~5분이면 충분하며, 스마트폰 하나로도 촬영 가능하다.

🔚 마무리

퇴근 후 2시간은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1년을 쌓으면 730시간이다.
그 시간 동안 나만의 사이드 프로젝트를 만든다면, 퇴직 후에도 경쟁력 있는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다.
중요한 것은 ‘지금 당장 시작하는 용기’다.
거창하지 않아도 된다. 작고, 가볍게, 하지만 꾸준히 쌓아 나가는 그 과정이 미래를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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